호텔 방의 둥근 거울에 비친 세 식구. 모자를 쓴 사람이 아기를 안고 있고, 가운데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한효범

프리랜서로 웹과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혼자 일하다 보니 기획과 디자인,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두루 맡게 됐습니다. 웹은 주로 TypeScript와 Next.js를, 앱은 Flutter를 씁니다. 개발을 시작한 지 여섯 해, 일로 삼은 지는 다섯 해가 됐습니다.

필요한 일이면 안 해본 것도 맡아왔습니다. 개발도 혼자 배웠는데, 대단해서가 아니라 물어볼 데가 없어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르는 일 앞에서 조금 덜 망설이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만들어 주는 일보다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개발보다 음악을 먼저 좋아했습니다. 요즘은 육아하고 남는 시간에 재즈 피아노를 배웁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는 5분으로 보는 내 인생에 적어두었습니다.

맡아서 만든 것

직접 만든 것